'미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4.27 태백 갔다 올께.
  2. 2007.04.11 배탈
  3. 2007.04.04 미안해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결혼하고 처음으로 떨어지는 거지?
결혼식 참석하려고 이렇게나 멀리 갔다오게 됐네.
그래도 다행히 혜자가 와서 같이 있어준다고 하니가 안심이 되네.
아직은 입덧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
이렇게 혼자 놔두고 멀리 갔다오는게 걱정도 되고 미안도하고.
아마도 나는 친구들 하고 가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겠지!
그리고 미안할 꺼야.
우리 마님도 오늘,내일 별일 없이 즐겁게 시간 보내길...
어찌보면 결혼 이후 자유시간은 거의 처음인가?
몸이 좀 무거운거 빼고는 정말 자유시간이야.
매일 나 밥챙겨 주느라 피곤했으니까 맛난것도 친구랑 사먹고.

내일 일찍 오려고 노력할 께.
사랑해!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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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

사는 이야기 2007. 4. 11. 09:21

어제 내가 배탈이 제대로 걸렸었다.
어제 그 분도 아기 때문에 몸이 축축 쳐지는지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래도 내가 힘들다고 벌렁 드러 누우니까 저녁도 못먹고 배를 쓰다듬어 주고 약 챙겨주고 했다.
오늘 아침에는 문자로

    "어제도 말했지만 오빠 아프지 마요"

라고 했다. 아기 생기면서 내가 아프면 더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미안해 앞으로 안 아플께.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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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쓰러워. 내가 대신 해 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우리아가 착하다고 했는데 그거 취소!
요즘들어 너무 힘들게 하네. 우리 아가가 엄마를.

뭘 해줄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속이 매스껍다고 할 때도,
배가 아프다고 할 때도,
피곤하고 졸리다고 할 때도,
퇴근할 때 빨리 오라고 할 때도,
특별히 해 줄수 있는 것이 없는거 같아.

오늘도 너무 힘든가봐, 전화 통화하고 끊으려고 하다가 잠시 머뭇거리면
'정말 힘들다'
라고 한숨쉬듯 말 하는데 뭘 어떻게 해 줘야하나, 모르겠어.
답답하다.

"정말 해 줄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미안해"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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