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7.05.08 오늘은 어버이날!
  2. 2007.04.27 태백 갔다 올께.
  3. 2007.04.25 가방을 샀다.
  4. 2007.04.24 너무 예쁘다.
  5. 2007.04.23 Home 이미지를 붙였어요.
  6. 2007.04.17 힘든 하루.
  7. 2007.04.11 배탈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꽃을 사고, 빵을 사고 한 시간 남짓 부모님 집에 머물렀고 식사를 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다. 부랴부랴
각시가 자고 있다.
각시도 어버이가 되려는 힘든 과정을 격고 있다.
나 또한 그러는 것이겠지.
오늘은 많이 피곤하다.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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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처음으로 떨어지는 거지?
결혼식 참석하려고 이렇게나 멀리 갔다오게 됐네.
그래도 다행히 혜자가 와서 같이 있어준다고 하니가 안심이 되네.
아직은 입덧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
이렇게 혼자 놔두고 멀리 갔다오는게 걱정도 되고 미안도하고.
아마도 나는 친구들 하고 가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겠지!
그리고 미안할 꺼야.
우리 마님도 오늘,내일 별일 없이 즐겁게 시간 보내길...
어찌보면 결혼 이후 자유시간은 거의 처음인가?
몸이 좀 무거운거 빼고는 정말 자유시간이야.
매일 나 밥챙겨 주느라 피곤했으니까 맛난것도 친구랑 사먹고.

내일 일찍 오려고 노력할 께.
사랑해!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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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샀다.

사는 이야기 2007. 4. 25. 00:43
새 가방

원래 가지고 다니는 가방은 정말 좋은 가방이다.
명품까지는 아니지만 유명 브랜드에 비싼 가방이다. 내게는.
그리고 지금껏 마음에 들어하고 잘 가지고 다녔다.
벌써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새것 같다.
하지만 단점도 조금 있고 또 조금 식상할 때인 것 같다.
그래서 얼마전 부터 가방을 사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샀다.
분명 이전 것 만큼 비싸지도 않고 좋은 물건은 아니다.
그냥 아울렛에서 파는 이름 없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짝퉁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내가 어떤 브랜드의 모양을 찾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짝퉁도 싫다. 왜 배끼나.
아무튼 그냥 마음에 들기 때문에 좋다.
부드러운 소재로 어깨에 x로 매어도 무리가 없다.
소가죽이라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사실 못 믿겠다^^)
수납 공간도 꽤 된다.
내일 부터 곧바로 가지고 다닐 예정이다.
기존의 가방과 병행할 생각이다.
너무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금방 식상하기 때문이다.
내일 부터 당분간 기분좋게 다니겠네.
큰 가격이 아닌데도 기분이 좋다. 아니 오히려 큰 가격이 아니라서 좋을지도 모르지.

물건에는 조금 금방 식상해 하는 경향이 있는나.
하지만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다.
자기야! 사랑해 아주아주 오래도록!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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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다.

사는 이야기 2007. 4. 24. 00:43
지난주에 12주하고 3일 정도 였으니까 이제 3개월 정도 됐네
배도 잘 보면 조금 나와 보이고.
이를 닦고 있는 걸 옆에서 얼핏 봤다.

'배가 나왔네!'

이제 이렇게 느낄 정도가 됐어.
그런데 그게 그렇게 예뻐 보였어.
이제 나도 우리 아가를 맞이할 준비를 많이 하고 있나봐.
마음속으로...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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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이미지를 붙였어요.
신혼여행 사진인데 정말 잘 나온것이 없네요.
그나마 좀 색감이 좋은 것으로 작게 편집해서 붙였습니다.
아내가 알면 당장 내리라고 할텐데...
사진에 정말 민감하답니다. ^^
사진을 찍으면 1차 검열을 당하고
대부분은 방송불가로 삭제 조치 당합니다.
그래서 작은 사이즈로 해서 올렸습니다.
이러면 검열은 어느 정도 통과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아직은 아내가 블로그를 제대로 못 봐서 당분간은 괜찮을 듯도 하고요.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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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

사는 이야기 2007. 4. 17. 23:17
퇴근 하자 마자 이쁜이 모시러 갑니다.
무거운 몸으로 야근을 했다고 하네요.
하루종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야근을 했다고 합니다.
끝나고 나오네요.
직장 후배하고 함께군요.
평상시와 다를 바 없습니다.
야근 때문에 약간 피곤 해보이지만 가볍고 웃고 있네요.
후배를 내려주고 집으로 향합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있네요.
오늘은 피곤해서 집에가서 밥하기 싫다고 하네요.
내가 해도 되지만 난 밥 밖에 못합니다.
반찬이나 찌개며 국은 못먹게 만들겁니다.
아무튼 그러더니 한동안 아무말도 안 합니다.
집에 오는 길에 평소만큼 말을 하지 않네요.
웃지도 않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봅니다.
차에서 내려 계단을 오르는데 한마디 합니다.

"나 그냥 씻고 잘테니까 오빠가 저녁 챙겨먹어라"

얼굴에 표정이 없습니다.
영락없이 힘든 얼굴입니다.
피곤해 보입니다.
계속 피곤했는데 후배 때문에 내색을 안 한것입니다.
안쓰럽네요. 안타깝습니다.

오늘 이쁜이 한테는 매우 힘든하루 였나봅니다.
푹자고 내일은 활짝 웃어! 꼭!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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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

사는 이야기 2007. 4. 11. 09:21

어제 내가 배탈이 제대로 걸렸었다.
어제 그 분도 아기 때문에 몸이 축축 쳐지는지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래도 내가 힘들다고 벌렁 드러 누우니까 저녁도 못먹고 배를 쓰다듬어 주고 약 챙겨주고 했다.
오늘 아침에는 문자로

    "어제도 말했지만 오빠 아프지 마요"

라고 했다. 아기 생기면서 내가 아프면 더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미안해 앞으로 안 아플께.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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