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전에 병원에 갔을 때

"많이 자랐네요"

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 그리고

"보이시져? 꼬물꼬물 움직이는거. 이것이 팔싹이구요, 요게 다리싹이예요"

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 ^^. 아직 팔,다리 라고 하지 않고 '~싹'라고 할 정도로 완전한 상태가 아니면서

"나예요 나"

라고 외치듯 꼬물꼬물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욘석이 벌써 움직인다고 하네요. 심장소리도 무지 우렁차더라구요.신기해요.

다행이 아내는 풍진항체가 형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미리 준비를 못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던 부분이라 기뻤어요.^^다행이다!

얼마나 자랐는지 모르겠네요 그 보다 2주전에는 3 Cm라고 했었는데 ^^
건강하게 잘 자라겠지요!
제발 엄마좀 덜 괴롭혔으면 좋겠네요.
요즘 5일 근무제가 태반인데 욘석도 주말에는 좀쉬었으면 좋겠네요. 엄마 괴롭히는 거요.
주말 이라도 편히 쉬게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다른 사람만큼은 그리 심하지 않은것 같아요.
어느 정도 식사도 하고, 잠도 잘 자는 편이라서. 착한 녀석인 것 같아요.

착하다 울 아기!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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