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동균이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월요일에 아무것도 모른체 무턱대고 갔다가 어려운 양식에 당황하고 그냥 돌아왔었는데 드디어 오늘 마쳤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볼 것들 알아보고 하면서 정성스럽게 작성했더랬습니다.
  출생신고 때문에 회사에는 오후에 출근하는 것으로 허락을 받고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우리 쌀이 떨어졌더라구요. 이런! 우째 이런일이.
  동사무소 열기 전이기 때문에 일단 차를 몰아 마트에 가서 쌀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동사무소에 들러서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서류가 완벽(?) 해서 그냥 처리됐습니다. 약간의 수정이 있었지만요 ^^.

  출생신고가 끝나고 곧바로 등본을 떼어 보았씁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마놀님과 둘이었던 것이 이제 3명이 출력되었습니다. 우리 아가 '동균(東均)'이라는 이름이 새로 생겼고 주민등록번호도 발급됐구요. 설레입니다. 이제 앞으로 등본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항상 이렇게 3명이 등재된 등본을 떼겠네요 ^^.
Posted by ot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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